최대 6.2GHz 인텔 코어 i9 14900KS CPU, 3월 중순 출시?

인텔은 14세대 코어 프로세서 라인업을 출시하고 있는 가운데 고성능을 원하는 사용자를 위해 플래그십 코어 i9 14900KS(Core i9 14900KS)를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wccftech는 benchlife를 인용해 인텔의 새로운 플래그십 CPU인 코어 i9 14900KS가 한정판으로 3월 중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인텔은 KS 버전으로 2022년 4월 5일 코어 i9 12900KS, 2023년 1월 12일 코어 i9 13900KS를 출시한 바 있으며 2024년 3월 중순 14900KS를 한정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특정 시스템 공급업체 또는 특정 채널로 제한적으로 공급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코어 i9 13900K와 14900K는 최대 6.0GHz로 데스크탑용 CPU로 고클럭을 달성했는데 새로 출시하는 코어 i9 14900KS는 OCCT를 통해 유출된 스펙에 따르면 이보다 더 높아진 최대 6.2GHz로 동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본 스펙은 P코어(P-Core) 8개, E코어(E-Core) 16개로 24코어 32스레드(24C/ 32T), L2 캐시 32MB와 L3 캐시 36MB, 기본 클럭은 3.2GHz, 부스트 최고 6.2GHz이며 이는 코어 i9 13900KS와 코어 i9 14900K 대비 200MHz가 더 높은 클럭이다.

전럭 소모량은 410W에 육박하며 100도(100C)를 넘어서 고성능 수냉 쿨링 솔루션(420mm AIO 또는 커스텀 수냉)을 요구한다. 오버클럭을 위해 LN2(질소 쿨링) 등이 필요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인텔 코어 i9 14900K는 오버클럭(OC)을 통해 9.1GHz에 가까운 클럭을 달성하고 있는데 14900KS는 이를 넘어서 10GHz에 보다 근접한 9.5GHz 달성도 조심스럽게 예상되고 있다.

코어 i9 14900KS의 예상 가격 역시 알려지지 않았으나 13900KS CPU와 거의 동일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최대 6.2GHz로 동작하는 코어 i9 14900KS는 LGA 1851 소켓의 애로우 레이크-S(Arrow Lake-S)로 넘어가기 전 가장 빠른 데스크탑용 14세대 코어 프로세서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