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차세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랩터 레이크 CPU, 코어 i9 13900K는 6GHz로 동작?

인텔은 올해 하반기 차세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드명 랩터 레이크(Raptor Lake) CPU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라인업 유출에 이어 이번에는 5GHz를 넘어서는 고클럭을 적용하여 등장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videocardz는 andreas schilling, hardwareLuxx, 탐스하드웨어(Tom's Hardware)와 lan Cutress 등을 인용해 이스라엘(Isreal)에서 열린 인텔 테크 튜어(Intel Tech Tour)를 통해 인텔 13세대 코어 프로세서 중 가장 최고 성능의 CPU로 알려진 코어 i9(Core i9) 13900K가 6GHz의 고클럭으로 동작하며 질소(Liquid nitrogen) 쿨링 기반으로 오버클럭(OC)를 통해 8.7GHz의 고클럭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또한 DDR5-5600MHz 메모리 지원으로 이전 12세대의 DDR5-4800MHz보다 향상된 메모리 클럭으로 메모리 대역폭도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이러한 고클럭은 최근 경쟁자인 AMD가 발표한 라이젠 7000 시리즈(Ryzen 7000 Series)에 대한 대응으로 보고 있으며 최고 제품인 라이젠 9(Ryzen 9) 7950X는 최대 5.7GHz의 부스트 클럭을 적용한다. 이와 함께 내년(2023년) 초 열리는 CES 2022를 통해 공개가 예상되는 라이젠 7000X3D 라인업을 고려한 클럭 적용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텔은 1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9월 27일 열리는 인텔 이노베이션 이벤트(Innovation Event)를 통해 공개 예정이며 AMD 역시 라이젠 7000 시리즈 CPU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져 다음 달부터 양사는 본격적인 경쟁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인텔 랩터 레이크는 SPECint2017 전문가용 테스트 소프트웨어에서 싱글 스레드는 15%, 멀티 스레드는 41%의 향상이 이루어지며 다음 달인 10월 중으로 출시가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