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암페어 그래픽카드 성능, 지포스 RTX 2080 Ti 대비 31% 빠르다?

엔비디아(NVIDIA)는 암페어(Apmere) 아키텍처 기반의 차세대 지포스 RTX 30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3DMark Time Spy 벤치마크 성능이 등장했다.

hardwareleaks는 지포스 RTX 30 시리즈 중 지포스 RTX 3080와 지포스 RTX 3090 중 어떤 그래픽카드의 성능인지 확인되지 않은 그래픽카드의 3DMark Time Spy 벤치마크 스코어가 등장했다고 전했다.

최근 전해진 바에 의하면 지포스 RTX 3080(GeForce RTX 3080)과 지포스 RTX 3090(GeForce RTX 3090)은 GA102-300-A1과 GA102-200-Kx-A1 GPU를 기반으로 하며 5248 쿠다 코어(CUDA Cores)와 4352 쿠다 코어, 10GB와 12GB 그래픽 메모리, 384bit와 320bit 메모리 버스, 1008GB/s와 760GB/s의 메모리 대역폭 등의 스펙이 알려졌다.

3DMark Time Spy 벤치마크를 통해 확인된 그래픽카드는 1935MHz의 GPU 부스트 클럭과 6000MHz의 메모리 클럭을 적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벤치마크 스코어는 18257이다. GPU 부스트 클럭은 기존 튜링(Turing) 기반 지포스 RTX 20 시리즈와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미공개 그래픽카드의 3DMark Time Spy 스코어 18257는 지포스 RTX 2080 Ti FE(13939 스코어) 대비 약 31% 높은 스코어다. 해당 스코어는 정식 제품의 스코어가 아닌 만큼 더 높은 동작 클럭 적용 등에 의해 기존 제품 대비 높은 성능 향상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배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