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카드 티저 이미지 등장, 지포스 RTX 2080 Ti Super 또는 암페어 GPU 또는 사이버 펑크 2077 리미티드 에디션?

엔비디아(NVIDIA)가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카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다. 

최근 엔비디아는 지포스 트위터(twitter)에 새로운 지포스 RTX 시리즈로 보이는 그래픽카드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하고 지켜봐 달라(Stay Tuned...)라는 메세지를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공개된 실루엣은 기존 지포스 RTX 20 시리즈 레퍼런스 기반 그래픽카드와 유사한 디자인과 사이버 펑크 2077(Cyberpunk 2077)의 컬러 스타일을 연상하는 검정색과 노란색을 사용하고 있으며 듀얼 쿨링 팬을 탑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 대해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 루머로 전해져온 플래그십 그래픽카드 지포스 RTX 2080 Ti Super 또는 차세대 암페어(Ampere) 또는 기존 스타워트 한정판 지포스 타이탄 Xp 스타워즈 에디션과 같이 유명 영화나 게임과 협력해 내놓는 한장판으로도 예상되며 색상 조합 등으로 미루어 사이버 펑크 2077 한정판 그래픽카드 등이 언급되고 있다.

새로운 지포스 그래픽카드 티저 이미지에 대한 소식을 전한 wccftech는 유저들의 설문 조사를 진행하고 있는데 지포스 RTX 사이버 펑크 2077 리미티드 에디션에 가장 많은 표가 주어졌다.

티저 이미지를 통해 거론되고 있는 그래픽카드 중 하나인 지포스 RTX 2080 Ti Super는 여러 차례 등장 가능성이 제기되었으나 루머에 머물고 있다. 하지만 차세대 아키텍처나 등장 시기 등을 고려했을 때 기존 튜링(Turing) 아키텍처를 활용해 가장 빠르게 시장에 투입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그래픽카드로 예상된다. 

지포스 RTX 2080 Ti Super는 TU102 GPU를 기반으로 4609 쿠다코어(CUDA Cores)와 576개의 텐서 코어, 72개의 RT 코어, 288개의 텍스처 유닛, 96 ROPs를 제공한다. 메모리 구성은 384bit 메모리 버스와 16Gbps 12GB GDDR6 메모리 또는 352bit 메모리 버스와 11GB GDDR6 메모리 등의 구성도 예상되고 있다. 그동안 메모리 버스 구성이 지포스 타이탄 라인업 대비 한단계씩 낮아 352bit 메모리 버스 구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으나 384bit 메모리 버스를 이용하면 성능상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다. 기존 지포스 RTX 2080 Super는 16Gbps를 풀로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이는 PCB 수정에 따른 추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으로 지포스 RTX 2080 Ti Super가 등장한다면 데스크탑용 최고 타이틀에 맞게 풀스펙 지원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어 보인다.

동작 클럭은 기존 지포스 RTX 2080 Ti가 1350MHz의 베이스와 1635MHz의 부스트 클럭을 적용하고 지포스 타이탄 RTX(GeForce TITAN RTX)는 1350MHz의 베이스와 1770MHz의 부스트 클럭을 제공하는데 이보다 상향된 클럭 적용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3월 GTC 2020에서 새로운 그래픽 아키텍처의 출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암페어 GPU의 등장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예측되고 있다. 물론 고성능 컴퓨팅(HPC)를 위한 GPU일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물론 엔비디아는 GDC 2020이나 E3, 컴퓨텍스 2020(Computex 2020) 등의 행사를 통해서도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공개 및 출시를 진행해온 만큼 이들 행사를 통해 새로운 그래픽카드 공개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으나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