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코어 기반 인텔 코멧 레이크-S, 최대 300W 전력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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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10코어 기반 인텔 코멧 레이크-S, 최대 300W 전력 소비?

권경욱 기자 0   0

인텔 데스크탑용 14nm 기반 10세대 코어 프로세서 코멧 레이크-S(Comet Lake-S) 프로세서의 출시가 늦어지는 원인이 높은 전력 소비 때문이라는 소식이다. 


computerbase는 인텔 데스크탑용 플래그십 프로세서인 10코어 기반의 코멧 레이크가 일부 메인보드 제조사의 내부 테스트 시나리오에서 최대 300W에 이르는 높은 소비 전력을 기록했으며 올코어 5.0GHz를 설정한 코어 i9 9900KS가 250W를 넘어서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전했다. 


10코어 20스레드(10C/ 20T) 기반의 코멧 레이크-S는 4.9GHz 터보 클럭과 최대 20 스레드가 동작하면 상황에 따라 더 높은 전력 소모를 보일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2월로 예정된 출시가 4월로 연기된 것 역시 높은 소비전력이 원인이라는데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 


인텔 10코어 코멧 레이크-S의 모델명은 코어 i9 10900K/ 10900으로 알려졌으며 이중 10900K는 10코어 20스레드(10C/ 20T), 베이스 클럭 3.7GHz, 싱글 코어 터보 클럭 5.1GHz, 맥스 터보 3.0 클럭 5.2GHz, 올코어 터보 클럭 4.8GHz 등의 스펙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부 루머는 10코어 기반 코멧 레이크 프로세서가 125W TDP 스펙을 제공해 하이엔드 데스크탑(HEDT) 라인업과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기존 8코어 데스크탑 프로세서 코어 i9 9900K의 TDP가 95W 임을 고려하면 2개 더 증가한 코어는 그만큼 높은 전력을 소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 하이엔드 10코어 20스레드 기반 케스케이드 레이크 코어 X 시리즈 코어 i9 10900X는 열설계전력이 165W, 코어 i9 9900KS는 127W다.


한편 AMD는 3세대 라이젠(Ryzen) 프로세서에 7nm 공정 도입해 이전 세대 대비 더 많은 코어 수 증가에도 향상된 전력 효율을 제공한다. 데스크탑용 16코어 32스레드(16C/ 32T) 라이젠 9 3950X(Ryzen 9 3950X)는 열설계전력이 105W, 시스템 전체로도 코어 i9 9900K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다. 인텔 10코어 코멧 레이크는  적은 CPU 코어 수를 제공함에도 14nm 공정(14nm+++)과 높은 동작 클럭 적용 등으로 더 높은 전력 스펙을 제공하게 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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