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하이엔드 Navi 21 GPU, 2세대 RDNA 아키텍처로 라데온 RX 5700 시리즈 대비 최대 2배 성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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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AMD 차세대 하이엔드 Navi 21 GPU, 2세대 RDNA 아키텍처로 라데온 RX 5700 시리즈 대비 최대 2배 성능?

권경욱 기자 0   0

AMD의 차세대 하이엔드 GPU로 알려진 나비 21(Navi 21) GPU는 기존 라데온 RX 5700 시리즈 대비 2배 빠른 성능을 제공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중국 PTT 포럼의 소식을 전한 wccftech는 AMD가 출시를 준비중인 차세대 하이엔드 GPU Navi 21은 7nm+ 최적화 공정과 2세대 RDNA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기존 라데온 RX 5700 시리즈 대비 2배 빠른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언급된 예상 스펙을 보면 Navi 21 GPU의 다이 사이즈는 505mm^2로 251mm^의 Navi 10보다 2배, 331mm^2인 Vega 20 GPU보다 크며 150억에서 160억개 사이의 트랜지스터를 집접해 132억개를 집적한 Vega 20 GPU보다 집적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 많은 트랜지스터의 집적은 성능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그만큼 높은 성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Navi 21 GPU의 성능은 Navi 10 GPU를 탑재한 라데온 RX 5700 시리즈 대비 최소 2배 이상 빠를 것으로 내다봤다. 라데온 RX 5700 XT는 지포스 RTX 2070 SUPER보다 약간 부족한 성능인데 Navi 21 GPU 기반 하이엔드 그래픽카드는 엔비디아(NVIDIA) 튜링(Turing) 기반 지포스 RTX 2080 SUPER 이상, 지포스 RTX 2080 Ti에 근접한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이라면 그동안 루머로 전해진 지포스 RTX 2080 Ti SUPER와 같은 플래그십 그래픽카드가 다시 등장할 가능성을 마냥 무시하기는 어려워 보인다. 또 225W TDP의 Navi 10 GPU 대비 Navi 21 GPU는 275W에서 300W 사이의 TDP로 전력 효율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사용되는 메모리는 기존 제품군과 같이 GDDR6 메모리를 이용하며 384bit 또는 512bit 메모리 인터페이스와 12GB 또는 16GB 메모리 용량 탑재를 예상했다. HBM 메모리 도입 등 새로운 기술을 소개하는데 익숙한 AMD는 증가하는 메모리와 고해상도 등을 고려해 이들보다 더 많은 24GB와 32GB GDDR6 메모리 탑재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이 외에도 엔비디아는 지포스 RTX 20 시리즈에서 RTX로 불리는 하드웨어 레이 트레이싱(Ray Tracing) 기술을 제공했으나 AMD는 1세대 RDNA 아키텍처 기반 라데온 RX 5700 시리즈에서는 이를 지원하지 못했는데 Navi 21 GPU는 하드웨어 레벨 레이 트레이싱 지원을 예상했다.


한편 AMD 하이엔드 Navi 21 GPU는 테입 아웃 단계이며 2020년 출시를 앞두고 있다고 언급되었으며 CES 2020을 통해 Navi 21 GPU에 대한 정보가 등장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했다. 또 최근 모습을 드러낸 라데온 RX 5600 XT 역시 조만간 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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