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24년 동안 1위 지켜온 인텔 제치고 세계 반도체 1위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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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전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1위를 지켜온 인텔 (Intel)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기업 1위에 올라섰다는 소식이다. 


반도체 시장 조사기관인 IHS마킷 (IHS Markit)은 올해 3분기 삼성전자가 인텔을 제치고 세계 반도체 기업 1위가 되었다고 전했다.


올해 3분기 전체 반도체 시장 매출은 1138억 6500만 달러로 이전 분기 대비 12%가 상승했다. 메모리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해 모바일 및 서버용 DRAM의 수요가 지속되며 DRAM 가격 및 출하량 상승세, 무선 시장 수요도 강세를 보였고 한동안 상승세는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도 이와 같은 반도체 시장의 덕을 봤다. 삼성전자는 3분기 반도체 사업 분야에서 2분기 대비 14.9%가 증가한 165억 3100만 달러를 기록해 같은 분기 158억 7900만 달러를 기록한 인텔을 제쳤다. 인텔은 지난 1993년 이후 24년 동안 1위를 지켜왔으나 최근들어 사업 부진 등이 이어지면서 세계 반도체 1위 자리를 삼성전자에 내줬다.


SK하이닉스 (SK Hynix)는 70억 8400만 달러를 기록해 3위, 마이크론이 62억 2600만 달러로 4위, 5위는 45억 9600만 달러를 기록한 퀄컴 (Qualcomm)이 차지했다. 


퀄컴은 브로드컴을 제치고 5위에 올라섰으며 엔비디아 (NVIDIA)는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으며 탑 20 반도체 기업에 속한 AMD와 애플 (Apple)은 다른 기업들보다 각각 46.6%와 34.3%의 높은 분기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라이젠 (Ryzen) 프로세서의  데스크탑 시장 출시 등의 호조가 영향을 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3분기 메모리 반도체 시장 순위는 변동없이 유지되었으며 삼성전자가 40.8%의 시장점유율로 1위, SK하이닉스 (SK Hynix)가 19.9%로 2위, 마이크론(Micron)이 17.7%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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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12 마린 2017.12.05 00:04  
최근 DRAM이나 낸드 플래시, 모바일 메모리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도 올랐는데 그덕에 삼성전자가 매출도 증가하고 세계 반도체 1위 기업이 되었군요.

축하합니다! 럭키 포인트 30점을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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