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볼타 후속 차세대 아키텍처 코드명은 앙페르 또는 암페어 (Amphere)?

엔비디아 (NVIDIA)는 최근 퍼포먼스 라인업에 AMD 베가 (Vega) 아키텍처 기반의 라데온 RX 베가 56 (Radeon RX Vega 56)을 견재하는 지포스 GTX 1070 Ti (GeForce GTX 1070 Ti)를 출시한 가운데 내년 (2018) 등장이 예상되는 볼타 (Volta)의 후속 아키텍처 코드명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heise.de는 엔비디아가 볼타 기반 그래픽카드를 출시한 이후 후속 제품으로 앙페르 또는 암페어 (Amphere) 아키텍처를 공개할 것이며 최근까지 공개한 GPU 로드맵에서는 확인되지 않으나 2020년 전후로 등장을 예상했다.

암페어는 전류 단위로 19세기 전자기학의 발전에 초석을 세운 프랑스 물리학자 앙드레마리 앙페르 (André-Marie Ampère)의 이름을 빌려온 것으로 엔비디아는 그동안 과학자의 이름을 GPU 아키텍처 코드명으로 이용해왔다. 페르미 (Fermi)를 지포스 400과 500 시리즈, 케플러 (Kepler)를 지포스 600과 700 시리즈, 맥스웰 (Maxwell)을 지포스 900 시리즈, 현재 주력인 파스칼 (Pascal)을 지포스 GTX 1000 시리즈에 적용했으며 파스칼 후속으로 볼타 (Volta)가 출시 예정이다. 

한편 엔비디아는 볼타 기반 그래픽카드를 내년 열리는 GTC 2018 (GPU Technology Conference 2018)를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들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