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커피 레이크와 2017-2018 데스크탑 프로세서/ 칩셋 로드맵 유출

인텔은 카비레이크 (Kaby Lake) 후속으로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 레이크 (Coffee Lake)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커피 레이크의 스펙 정보 및 2017-2018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칩셋 로드맵 슬라이드가 유출됐다.

Hardforum과 pceva는 인텔이 출시할 커피 레이크와 2017-2018 데스크탑 프로세서와 칩셋 로드맵을 담은 정보와 슬라이드를 공개했다.

8세대 코어 프로세서 커피 레이크로 등장할 데스크탑 프로세서는 커피 레이크-S (Coffee Lake-S)로 6종의 프로세서가 라인업에 등장할 예정이나 2종의 코어 i7과 2종의  코어 i5, 1종의 코어 i3 라인업의 일부 스펙이 최근 유출됐다.

코어 i7 라인업은 6코어 12스레드 (6C/ 12T)의 8700K와 8700, 코어 i5 라인업은 6코어 6스레드 (6C/ 6T)의 8600K와 8400, 코어 i3 8300은 4코어 8스레드 (4C/ 8T)로 예상된다.

조금 더 자세한 스펙을 정리하면 코어 i7 8700K는 3.7GHz 베이스 클럭과 4.7GHz 부스트 클럭 (싱글 코어), TDP 95W, 8700은 3.2GHz와 4.3GHz, TDP 65W, 코어  i5 8600K는 3.6GHz와 4.3GHz (싱글 코어) 부스트 클럭, TDP 95W, 8400은 2.8GHz와 4.0GHz, TDP 65W, 코어 i3 8300은 4GHz와 터보 클럭 미지원, TDP 스펙도 알려지지 않았다.

2017-2018 데스크탑 프로세서 로드맵에서 커피 레이크 펜티엄과 셀러론은 내년 (2018)에 등장 예상되며 펜티엄은 4코어 4스레드 (4C/  4T), 셀러론은 2코어 2스레드 (2C/ 2T)나 2코어 4스레드 (2C/ 4T)와 같은 코어 구성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의 등장으로 기존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 레이크 (Kaby Lake)는 올해 12월까지 시장에 유지된 이후 단종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7-2018 데스크탑 칩셋 로드맵을 통해 나타난 메인보드 칩셋은 2세대가 공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드명 카비레이크(Kaby Lake)-R PCH로 알려진 Z370 칩셋과 300 시리즈 칩셋이 등장할 예정이다. Z370은 Z270과 기본 스펙은 동일하나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재디자인 등을 통해 새로 등장이  예상된다.  

Z370 칩셋은 오버클럭킹과 지원 향상 등으로 Z270 칩셋과 구분하고 Z390, Z380, B360 등의 칩셋명이 사용되고 H110은 H310 칩셋으로 전환될 것으로 내다봤다. 

Z370은 8월 초 양산에 들어가며 10월에 등장 예상, 내년에는 새로운 300 시리즈 칩셋이 다양하게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7월 말 엔지니어링 샘플 (ES), 11월 QS, 내년 1월 양산, 2월 말 출시를 전망했다.

커피 레이크 내장 GPU는 Gen9, 24EU 이상 탑재, 인텔 UHD Graphics 730과 같이 내장 그래픽 모델명에 UHD가 추가될 것으로 예상했다. 내장 그래픽은 HEVC 10bit 하드웨어 디코드와 인코드, VP9 10bit 하드웨어 디코드 등을 지원한다.

내년 초에는 1월 즈음하여 캐논 레이크 PCH (CNL-PCH, Cannon Lake PCH)가 등장하고 캐논 레이크 (CNL) 프로세서를 지원한다. 캐논 레이크는 10nm 공정을 도입해 코어 i7 9700K와 같은 모델명으로 시장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스카이레이크 (Skylake, SKL)나 카비레이크 (Kaby Lake, KBL)를 지원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캐논 레이크 PCH는 인텔 300 시리즈의 칩셋명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1월에는 인텔 200 시리즈와 H110 칩셋이 사라지고 커피 레이크-S 플랫폼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커피 레이크 플랫폼은 Z370이 아닌 인텔 300 시리즈 칩셋으로 구성된다. 2개의 USB 3.1 Gen 2 (10Gbps)과 802.11ac R2 무선과 블루투스 5.0, 인텔 차세대 옵테인 (Optane) 등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