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내년 출시할 3종의 아이폰은 모두 OLED 디스플레이 탑재?

애플 (Apple)이 내년 (2018)부터 아이폰 (iPhone)에 OLED 디스플레이 적용을 본격화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GSM아레나는 니케이 (Nikkei)를 인용해 내년 출시하는 3종의 아이폰은 모두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이 사실이라면 애플은 기존 사용하던 LCD에서 OLED 디스플레이로 내년에 본격적으로 전환을 진행하는 것으로 이는 시기적으로 예상보다 1년 여가 앞당겨지는 것으로 보인다.

이를 통해 살펴본 내년 출시가 예상되는 3종의 아이폰의 OLED 디스플레이 사이즈는 기존 LCD와 같이 2종은 5.28인치와 5.8인치를 유지하고 나머지 하나는 6.46인치의 대화면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올해 하반기 차세대 아이폰 8 (iPhone 8)과 아이폰 7S (iPhone 7S), 아이폰 7S 플러스 (iPhone 7S+, iPhone 7S Plus)의 3종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중 아이폰 7S 시리즈는 LCD,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출시하는 아이폰 8은 OLED 디스플레이를 처음으로 탑재할 예정이다.

아이폰 8은 5.8인치 OLED 디스플레이, 새로운 A11 프로세서 (SoC), 페이스 타임 (FaceTime) 카메라, 터치 ID (Touch ID) 지문인식 센서, 엣지 투 엣지 (edge-to-edge) 디자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OLED 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나 LG 디스플레이 등을 통해 공급 받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OLED 디스플레이로 적용하는데 따른 수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 8 역시 OLED 디스플레이 패널 수급 문제로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 전 라인업 교체 시기는 미루어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한편 아이폰 8은 아이폰 7S, 아이폰 7S 플러스와 함께 9월 공개될 것이라는 소식이 있으나 OLED 패널 수급이나 지문인식 센서 디스플레이 내부 탑재의 기술적 어려움 등으로 3D 안면인식으로 전환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는 등 예상보다 공개 시기가 연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