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갤럭시노트8, 8월 26일 아닌 9월 하순 공개?

삼성전자는 차세대 갤럭시노트8 (Galaxy Note 8)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알려진 8월 26일 공개가 아닌 9월 하순으로 공개가 연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폰아레나(Phonearena)와 벤처비트 (Venturebeat) 등의 외신은 삼성 갤럭시노트8은 초기 공개 공개 일정을로 9월 초 독일에서 열리는 IFA 2017을 예상했으나 이에 앞선 8월 26일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Galaxy Unpacked) 행사에서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 다시 등장한 소식은 이보다 늦어진 9월 하순의 공개 가능성을 전했다.

삼성전자 갤럭시노트8의 9월 하순 공개는 지난해 9월 19일 갤럭시노트7 (Galaxy Note 7)을 공개한 바 있어 기존까지 등장한 8월 하반기에서 9월 초 공개설이 다시 원래의 공개 시기와 유사한 시점으로 돌아온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해당 공개 시기 역시 삼성전자에서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사항이므로 조금 더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는 있어 보인다.

갤럭시노트8의 스펙에 대해서는 6.3인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양면 엣지 (곡면) 디자인, 18.5:9 화면 비율,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835 (Snapdragon 835) 또는 엑시노스 8895 (Exynos 8895), 6GB RAM, 12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3300mAh 용량 배터리 탑재를 탑재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문인식 센서는 디스플레이 내부 탑재가 알려지기도 했으나 등장 시기상 기존처럼 후면 탑재가 예상되며 색상은 블랙과 블루, 골드 등이 적용될 것으로 언급됐다. 애플 (Apple) 차세대 아이폰 8 (iPhone 8) 역시 디스플레이 내부 지문인식 센서 탑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내년 (2018)으로 공개가 미루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갤럭시노트8은 900달러($900, 102만원 선)로 갤럭시 S8 (Galaxy S8)의 725달러 ($725)와 갤럭시 S8 플러스 (Galaxy S8 Plus/ Galaxy S8+)의 825 ($825)보다 더 높은 가격대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