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자체 개발 S-GPU, 내년 등장할 차세대 갤럭시 S9에 탑재되나?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S-GPU가 엑시노트 (Exynos) 프로세서에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이다.

androidheadlines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S-GPU로 불리는 차세대 GPU를 내년 (2018) 등장할 자사의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탑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수년 동안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프로세서를 자사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Galaxy) 스마트폰에 탑재해왔으며 점진적으로 그 수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대부분에 탑재되고 있는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Snapdragon) 프로세서의 의존도를 줄이려는 것이 목적이다.

이는 CPU 부분에서 엑시노스를 통해 상당부분 진행되어왔으나 GPU는 여전히 ARM의 Mali GPU를 엑시노스에 통합하고 있는데 삼성전자는 GPU 역시 자사가 개발한 S-GPU를 통합할 계획이다. GPU 통합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경쟁 제조사의 의존도를 줄이고 수익 창출, 자사의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기술과 컨트롤이 가능해 향상된 성능 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하고 있는 S-GPU에 대한 것은 아직 많은 부분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GPU 개발을 위해 개발자를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GPU 개발이 완료된다면 갤럭시 S 라인업과 S 펜 (S Pen), S 헬스 (S Health) 등 보다 다양한 서비스와 제품군을 앞으로 이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자체 개발 S-GPU에 대한 소식은 지난 2015년 10월부터 등장했으며 개발 완료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으나 내년 (2018) 등장이 예상되는 차세대 엑시노스 프로세서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개발이 완료된다면 차세대 갤럭시 S9 (Galaxy S9)에 탑재가 예상되며 내년 하반기에 등장할 갤럭시노트 9 (Galaxy Note 9)에도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