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스레드리퍼, 12코어와 16코어 CPU는 각각 500달러와 849달러부터 시작?

AMD는 라이젠 (Ryzen) 시리즈에 이어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을 위한 멀티코어 프로세서 스레드리퍼 (Threadripper)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레드리퍼 12코어와 16코어의 예상 가격에 대한 소식이 등장했다.

Bits and Chips 트위터와 semiaccurate 포럼은 AMD 스레드리퍼 12코어와 16코어 프로세서의 예상 가격에 대한 정보를 전했다.

AMD 스레드리퍼는 가장 상위 라인업은 16코어 32스레드 (16C/ 32T)이며 이하는 라이젠 7 (Ryzen 7)의 8코어 16스레드 (8C /16T)보다 물리 4코어가 더 많은 12코어 24스레드 (12C/ 24T) 구성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운 스레드리퍼 라인업 등장에 따라 AMD는 스레드리퍼의 가격 정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그중 16코어 32스레드 Non-X 버전은 849달러 ($849)부터 시작하고 12코어 24스레드 Non-X 모델은 약 500달러 ($500)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했다.

최근 AMD는 라이젠 7 1800X의 가격을 499달러 ($499)에서 469달러로 30달러 ($30)를 인하한 바 있고 라이젠 7 1700X와 1700은 인텔 카비레이크-X (Kaby Lake-X)의 등장에 앞서 가격을 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젠 7 1700X는 399달러 ($399)에서 349달러 ($349)로 50달러 ($50), 1700은 329달러 ($329)에서 319달러 ($319)로 10달러 ($10)를 각각 인하하고 있다.

한편 스레드리퍼를 지원하는 X399 칩셋 기반 메인보드는 저렴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유는 소켓 교체와 PCIe Gen3 64레인 (Lanes) 제공으로 더 많은 장치 지원, 4채널 (4CH) DDR4 메모리 지원을 위한 새로운 설계 등이 더해지면서 기존 라이젠 (Ryzen)을 지원하는 X370 칩셋이나 B350 칩셋 메인보드보다 생산 가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