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스카이레이크-X와 카비레이크-X 지원 X299 플랫폼 컴퓨텍스 2017로 앞당겨 공개?

인텔이 X299 플랫폼을 예상 스케쥴보다 앞당겨 컴퓨텍스 2017 (Computex 2017)을 통해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지금까지 알려진 소식에 따르면 인텔은 Gamescom 2017 행사를 통개 공개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이보다 앞선 컴퓨텍스 2017을 통해 X299 플랫폼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사실이라면 인텔이 원래의 스케쥴보다 하이엔드 데스크탑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X (Skylake-X)와 카비레이크-X (Kaby Lake-X)를 기반으로 하는 플랫폼의 출시를 앞당길 것이라는 의미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해당 플랫폼은 올해 3분기에서 4분기 사이 등장이 예상되었다.

인텔은 8월 공개에서 6월 초로 공개 시기를 앞당긴 것에 대해서는 AMD의 라이젠 (Ryzen) 기반 최대 16코어 32스레드를 지원하는 X399 플랫폼의 등장에 앞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예상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인텔 X299 플랫폼은 코드명 Basin Falls 플랫폼으로 새로운 LGA 2066 소켓을 이용하는 14nm 공정의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 프로세서인 스카이레이크-X와 카비레이크-X를 지원하는 X299 칩셋을 기반으로 한다.

스카이레이크-X는 TDP 112W 4코어, TDP 140W의 6코어와 8코어, 10코어 CPU 라인업 출시가 예상되며 카비레이크-X는 TDP 112W 4코어 CPU가 등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인텔 차세대 커피 레이크 (Coffee Lake) 플랫폼은 2017년 4분기 등장이 예상되고 있는 만큼 AMD 라이젠 하이엔드 프로세서에 대응하는 라인업은 X299 플랫폼 기반 스카이레이크-X와 카비레이크-X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열리는 컴퓨텍스 2017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며 X299 플랫폼 공개가 이루어진다면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X299 칩셋 메인보드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