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안드로이드 OS 버전별 시장 점유율 공개, 안드로이드 7 누가는 거의 5% 점유

구글 (Google)의 안드로이드 (Android) 운영체제 (OS) 버전별 4월 시장 점유율이 공개됐다.

삼성전자 갤럭시 S8 (Galaxy S8)과 갤럭시 S8 플러스 (Galaxy S8+, Galaxy S8 Plus)를 비롯하여 LG G6, 소니 등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가 출시하는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7 (Android 7) 누가 (Nougat)를 탑재하거나 업데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져 최신 스마트폰 위주로 최신 안드로이드 7 버전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출시 후 6개월 여가 지난 안드로이드 7 누가와 같은 최신 운영체제는 기존 운영체제 대비 높은 점유율을 제공하지는 못하고 있는데 새로운 스마트폰과 기존 스마트폰 업데이트를 통해 지난 3월 대비 거의 2배의 시장 점유율이 향상된 것으로 알려졌다.

4월 3일까지 일주일간 집계된 데이터에 따르면 진저브레드 (Gingerbread)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Ice Cream Sandwich)는 1% 이하로 점유율이 낮아졌다. 안드로이드 7.0 (Android 7.0) 누가 (Nougat)는 3월 2.4%이던 점유율이 4월에는 4.5%로 2배 상승한 점유율, 안드로이드 7.1 (Android 7.1)은 0.4%를 기록했다. 두 버전을 합하면 거의 5%를 점유하는 셈이며 스마트폰 운영체제 업데이트가 진행되면 점유율은 조금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구글은 차세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O (Android O) 프리뷰 (Preview)를 공개한 바 있고 올해 여름 늦게 일반에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