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기반 하이엔드 데스크탑용 16코어 32스레드 CPU 출시하나?

AMD는 3월 초 젠 (Zen) 아키텍처 기반의 라이젠 (Ryzen) 프로세서를 출시한 가운데 인텔과 같이 하이엔드 데스크탑 (HEDT, High End Desktop) 플랫폼을 위한 라이젠 고성능 프로세서를 추가로 출시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AMD가 라이젠 기반으로 현재의 인텔 HEDT 플랫폼의 브로드웰-E (Broadwell-E)와 같은 라인업에 대응하는 멀티코어 프로세서를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현재 AMD는 데스크탑용으로 최대 8코어 16스레드 (8C/ 16T) 기반의 라이젠 7 (Ryzen 7) 시리즈 프로세서를 출시했는데 새로 등장이 예상되는 하이엔드 CPU는 물리 코어와 스레드가 2배인 16코어 32스레드 (16C/ 32T) 제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구조상 라이젠 7 시리즈 2개의 다이를 이용해 구성되는 프로세서로 예상되며 쿼드 채널 DDR4 메모리와 더 많은 PCIe 레인 (Lane) 제공, TDP 스펙은 약 150W로 예상했다. 

동작 클럭은 2.4GHz 베이스 클럭에 터보 코어 2.8GHz, 소켓은 새로운 LGA SP3r2, 메인보드 칩셋 역시 X399로 알려진 새로운 칩셋의 등장을 예상했다. 칩셋 네이밍은 인텔 데스크탑이나 하이엔드 데스크탑용 칩셋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네이밍 일부가 라이젠 지원 칩셋명으로 사용되고 있어 인텔의 차기 칩셋명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