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신형 서피스북 양산 시작, 시작 가격도 인하될 듯

마이크로소프트 (Microsoft, MS)의 신형 서피스북 (Surface Book)이 양산에 들어갔다는 소식이다.

digitimes는 MS의 신형 서피스북이 최근 양산에 들어갔으며 출하량도 매달 증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MS의 신형 서피스북은 전통적인 2-in-1 디자인 대신 폴더형 디자인 (Clamshell Design)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전 제품대비 낮은 시작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MS는 최근 서피스북 제품군의 가격을 인하했으며 코어 i5 (Core i5) 128GB 모델은 1499달러 ($1499)에서 1299달러 ($1299)로 내려갔다. 이와 같은 가격 변화는 신형 제품 등장 전 MS의 재고량을 줄이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신형 서피스북은 13.5인치 디스플레이와 마그네슘 알루미늄 합금으로 케이스를 이용해 제작, 제품 시작 가격은 1000달러 ($1000)로 예상했다. 기존 서피스북은 1499달러부터 3199달러 ($3199)를 형성하고 있다.

MS의 신형 서피스북 시작 가격 인하에 대해서는 서피스북의 높은 가격이 수요를 제한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며 분리 가능한 디자인 역시 서피스 프로 (Surface Pro) 제품 라인업을 의식한 것으로 예상했다. MS는 2016년 서피스북 제품이 50만대 출하에 그친것으로 추산됐다. 

서피스북은 전통적인 노트북 라인업에 위치하며 접근 가능한 가격대로 2017년 120만대에서 150만대 사이로 출하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피스 프로는 태블릿의 수요가 약세임에도 불구하고 20% 가량 출하량이 증가해 2017년 6백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같은 전략적 변화는 노트북 브랜드 제조사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경쟁을 통해 노트북 시장은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MS는 신형 서피스북을 3월 말 또는 4월 공개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