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 메모리 가격 6월 이후 재반등, 3분기 가격 4-8% 인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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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DRAM 메모리 가격 6월 이후 재반등, 3분기 가격 4-8% 인상 예상

권경욱 기자 4   0

주요 DRAM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 Hynix), 마이크론 (Micron) 3사는 DRAM 메모리 수익이 감소함에 따라 기존 전략을 수정해 DRAM 투자를 줄이고 수익성 높은 낸드 플래시 (NAND Flash) 메모리 산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와 같은 방향 전환의 결과 DRAM 메모리 가격은 6월 이후 재반등이 일어나고 있으며 3분기가 되면 가격은 4-8%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14년 10월부터 2016년 6월까지 메모리 고정거래 가격은 62%가 하락했고 가격이 하락하면서 소비자들은 이전보다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해 이익이 돌아갔다. 그러나 메모리 칩 제조사는 그렇지 못했다.

 

비록 삼성과 SK하이닉스, 마이크론 3사의 메모리 칩 출하는 증가한 상황이지만 메모리 수익성은 낮아지면서 실적은 그만큼 좋지 못했다.

 

하지만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약간 달라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DRAMeXchange는 모바일과 서버 시장의 수요가 증가해 3분기 메모리 고정 거래 가격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PC 수요는 여전히 감소하고 있고 MS 윈도우 10 (Windows 10) 무료 업데이트가 지원되고 있지만 PC 제조사의 메모리 용량 증가에 대한 의지도 덜하다. 반면 모바일과 서버 시장의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2016년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은 메모리 용량 경쟁이 본격화되었다. 많은 스마트폰 제조사는 자사의 플래그십 모델에 6GB RAM 장착을 특징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와 같은 시장 변화로 스마트폰 메모리 용량은 지난해 대비 36%가 증가했고 평균 서버 시장 또한 메모리 용량이 25% 증가했다. 결과적으로 모바일과 서버 시장의 수요가 증가하게 되면서 제조사들은 이들에 더욱 집중할 수밖에 없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다음 몇달 동안 타이트한 공급으로 메모리 가격이 강세를 보였고 SSD와 eMCP, eMMC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재고량이 보충되었으나 수요 증가는 6월 낸드 플래시 메모리의 가격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삼성전자 중국 시안 낸드 플래시 공장이 화재로 인한 영향을 크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으나 메모리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

 

2014년 10월 4GB DDR3 메모리 고정 거래 가격은 32.75달러 ($32.75)였으나 2016년 6월 고정 거래 가격은 12.50달러 ($12.50)로 최대 62%가 하락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은 이제 끝난 것으로 보인다. 

 

제조사들은 6월 초부터 3분기 고정 거래 가격 가격은 안정화될 것으로 보았으나 하반기 가격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7월 1일 4Gb DDR3 고정 거래 가격은 9% 증가한 1.65달러 ($1.65)를 기록했으며 3분기에는 4-8%가 다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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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Comments
1 오공이 2016.07.14 09:37  
기술적 문제가 아니라 공장 화재로 인해 가격이 올랐네여;;
2 동전게임 2016.07.16 23:09  
4Gb ddr3 는 3만원대가 평균가이니.. 소비자 입장에서는 큰 영향을 받을거같진않네요,
74 델타 2016.07.17 17:57  
메모리 가격이 오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2주전과 비교해 많게는 1만원 가까이 올랐네요. DDR3와 DDR4 모두 가격이 인상되어서 1-2주전 메모리 구입한 사용자가 타이밍이 제일 좋지 않았나 싶습니다.
2 qccssaz 2016.07.26 18:57  
1만원이면 많이올랐네..
뭐든 인생타이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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