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라이젠, 윈도우상에서 코어 클럭과 전압 등 조절하는 라이젠 마스터 제공?

AMD는 라이젠 (Ryzen) 프로세서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라이젠 7 (Ryzen 7) 시리즈 프로세서에 제공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프트웨어가 유출되었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에 따르면 AMD 라이젠 7 시리즈 프로세서는 라이젠 마스터 (Ryzen Master)로 불리는 소프트웨어 설정 툴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라이젠 마스터는 아직 자세한 내용이 공개되지는 않았으나 유출된 스크린샷을 통해 라이젠 7 CPU 코어 별 클럭과 전압, 코어 수 활성화, 메모리 전압과 클럭 설정, 레이턴시 설정, 쿨링 팬 속도 등도 조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툴은 라데온 (Radeon) 그래픽카드에 제공하는 와트맨 (Watman)과 같은 성격의 소프트웨어로 보이며 라이젠 7 시리즈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것으로 보인다.

라이젠 마스터는 그동안 CPU와 메모리 오버클럭, 전압 조절 등을 위해서는 바이오스에 진입해 설정해야 했던 것을 윈도우상에서도 이를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해주는 소프웨어다. AMD는 FX 시리즈 프로세서 도 오버 드라이브 (OverDrive)를 통해 라이젠 마스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소프트웨어를 공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