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라이젠, MS 윈도우 7 드라이버 지원하지 않는다

AMD 차세대 Zen 아키텍처 브랜드 라이젠 (RYZEN) 프로세서 기반의 AM4 플랫폼은 MS 윈도우 7 (Windows 7) 드라이버를 제공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윈도우 7 드라이버를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다시 전해졌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AMD가 라이젠 프로세서를 윈도우 7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했고 인증 과정을 거쳤으나 공식적인 지원은 이루어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전한 내용을 보면 AMD는 데스크탑 라이젠 프로세서 (코드명 서밋 릿지, Summit Ridge)를 윈도우 7과 윈도우 10의 서로 다른 2개의 운영체제 (OS)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AMD 라이젠 데스크탑 프로세서 제품들은 윈도우 10만을 위한 지원과 드라이버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AMD도 인텔 카비레이크 (Kaby Lake)와 같이 윈도우 7이나 그 이하 운영체제에서는 공식적인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말해주며 테스트와 인증을 거친 상황이므로 비공식적인 지원은 이루어질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MS는 윈도우 7과 그 이하 운영체제에서 신형 프로세서를 완벽하게 지원하지 않을 것임을 밝힌 바 있으므로 AMD 라이젠도 인텔 카비레이크와 같이 윈도우 7에서 최적화된 성능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일부 기능은 제한적으로 동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윈도우 7은 보안 및 업데이트 지원이 3년 정도 남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전히 많은 사용자가 사용 중인 운영체제지만 AMD와 인텔의 차세대 프로세서에서 최적화와 드라이버 지원이 제한될 것으로 알려진 만큼 새로운 프로세서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윈도우 10으로의 업그레이드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AMD는 라이젠 프로세서를 GDC 2017 (Game Developer Conference 2017)이 열리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 사이 런칭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고 최근 2월 28일 출하가 시작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출하 시기가 맞다면 빠르면 3월 초부터 시장에서 구입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소식에서는 3월 2일 출시될 것이라는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