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라이젠, CPU 라인업 구성과 워크스테이션 성능 예측

AMD는 차세대 Zen 아키텍처 기반 브랜드 라이젠 (RYZEN) 프로세서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동안 등장한 내용을 토대로한 CPU 라인업 구성과 워크스테이션 예측 성능이 공개되었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AMD 라이젠이 그동안 여러 버전의 등장이 알려졌는데 소개한 내용에는 4코어부터 6코어와 8코어 프로세서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워크스테이션 예측 성능 그래프도 함께 공개되었다고 전했다.

라이젠 프로세서는 5개 정도의 프로세서로 등장이 예상되며 SR3 라인업 2종과 SR5 라인업 1종, SR7 라인업 2종으로 나누어 소개했다.

SR3 라인업은 4코어에 SMT 미지원과 4코어에 SMT를 지원해 4코어 8스레드 구성의 2종이 있고 L3 8MB 공유 캐쉬를 제공한다.  SR5 라인업은 6코어에 SMT를 지원해 6코어 12스레드, L3 16MB 캐쉬, 3.3GHz 기본 클럭과 3.7GHz 터보 클럭, SR7 라인업은 8코어와 SMT 지원으로 8코어 16스레드, 3.4GHz와 터보 클럭 3.8GHz, 8코어 SMT 지원 8코어 16 스레드, 3.6GHz와 터보 클럭 4.0GHz, SR7 라인업 2종의 L3 캐쉬는 공통적으로 16MB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라이젠 ES 샘플을 이용해 워크스테이션 성능 추정 결과도 공개했다. 다만 Zen 최적화 없이 진행되었고 ES 샘플이기 때문에 최종 클럭이 아니며 쿨링이 뒷받침되면 자동으로 동작 클럭을 향상하는 XFR (Extended Frequency Range)도 고려되지 않고 테스트가 진행된 결과다.

워크스테이션 성능 추정 결과에서 라이젠 8코어 16 스레드는 113%와 107%로 115%의 코어 i7 6900K에 근접한 모습이며 6코어 12스레드 라이젠은 85%로 코어 i7 6800K의 90%에 근접한 성능 결과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했다. 물론 해당 결과는 ES 샘플을 이용한 것이고 추정한 결과이므로 실제 결과와는 차이가 있음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한편 AMD 라이젠은 GDC 2017 (Game Developer Conference 2017)이 열리는 2월 28일부터 3월 3일 사이 런칭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루머로 언급된 가격대는 코어 i7 6900K ($1000)에 대응하는 SR7 8코어 버전이 580달러 ($580)에서 720달러 ($720) 사이, 6코어 버전이 코어 i7 6850K ($600)에 대응하고 약 250달러 ($250), SR3 4코어 8스레드 버전이 코어 i5 7600K ($100 이상)에 대응하고 약 150달러 ($150) 정도의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