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4nm FinFET 공정 기반 메인스트림 AP 엑시노스 7880 공개

삼성전자가 새로운 스마트폰에 적용할 것으로 알려진 메인스트림 AP 엑시노스 7880 (Exynos 7880)을 공개했다.

엑시노스 7880은 14nm FinFET 공정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AP (Mobile AP)로 1.9GHz로 동작하는 ARMv8 64bit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950MHz로 동작하는 Mali-T830MP3 GPU를 통합한 SoC다.

향상된 제조 공정을 통해 기존 28nm HKMG 공정의 엑시노스 7580 (Exynos 7580) 대비 프로세서는 27%, GPU 성능은 2.4배를 향상하면서도 36% 전력을 절감해 배터리 시간이 향상됐다.

LPDDR4 RAM과 eMMC 5.1, UFS 2.0 스토리지를 지원하며 원칩 LTE 모뎀은 다운링크 속도는 300Mbps (3CA), 업링크 속도는 100Mbps (2CA), LTE-A Cat.7 통신을 지원한다.

내장 GPU인 Mali-T830MP3는 최대 해상도 WQHD (2560 x 1440 @ 60Hz)를 지원하고 4K@30fps H.265/ H.264/ VP9 촬영과 재생, MFC (Multi-Format Codec), 카메라를 위한 ISP (Image signal processor)는 전면과 후면 최대 2170만 화소, GPS, GLONASS, BeiDuo를 지원한다.

삼성 엑시노스 7880은 2017년 1분기 출시 예정이며 올해 등장할 갤럭시 A 시리즈 (Galaxy A Series)와 같은 스마트폰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