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용 5.7인치 QHD+ LCD 공개, LG G6 스마트폰에 탑재?

LG 디스플레이 (LG Display)는 최근 스마트폰용 5.7인치 QHD+ LCD를 공개한 가운데 해당 디스플레이가 LG전자의 차세대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에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사이트는 LG 디스플레이가 새로운 스마트폰용 디스플레이를 공개했으며 그 제품은 5.7인치 QHD+ (2880 x 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LCD 패널이며 18:9 화면비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기존 G5는 16:9 화면비의 디스플레이를 이용한 바 있는데 새로운 패널을 이용하면 스마트폰에서 비디오 등을 더 넓게 볼 수 있으며 구글 (Google) 안드로이드 7.0 (Android 7.0) 누가 (Nougat)의 듀얼 스크린 멀티태스킹 (Multi-Tasking) 등의 활용에 더 유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새로운 디스플레이는 in-TOUCH 기술을 이용해 디스플레이 응답성을 향상하며 터치 커버 글라스를 사용하지 않아 얇고 가벼워졌다. 커버 글라스를 사용하지 않아 패널의 두께는 1mm보다 얇고 기존 QHD LCD 대비 베젤은 20%, 사이드 베젤을 10% 더 얇게 구성할 수 있다. 새로운 패널은 외부에서 보여지는 시안성을 향상하고 전력 소모도 30%를 줄일 수 있게 된다.

해당 패널은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폰에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LG전자가 개발 중인 차세대 플래그십 G6에서도 이 패널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했다. 

LG G6는 다음달 2월 열리는 MWC 2017을 통해 제품을 공개하고 3월 시장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LG G6는 이전 G5와 달리 모듈 디자인을 포기할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모듈러가 아닌 일반 디자인을 적용하며 퀄컴 (Qualcomm) 스냅드래곤 835 (Snapdragon 835) 옥타 코어 SoC, 무선 충전, 올인원 셀피 카메라 모듈, 홍채인식 스캐너 (Iris Scanner), 방수나 고광택 물질 후면에 적용 등이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