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차세대 RYZEN 2월 말 출시, 2017년 2분기 데스크탑 시장 점유율 증가 예상

AMD는 14nm 공정의 차세대 Zen 아키텍처 기반 브랜드 라이젠 (RYZEN) 프로세서를 내년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등장 시기와 점유율 등에 관련한 소식이 등장했다.

소식에 따르면 AMD 라이젠 시리즈 프로세서는 2017년 1분기 공개가 예상되며 새로운 플랫폼은 2월 말 공식 출시, 대량 생산은 3월부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라이젠의 공개를 앞두고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새로운 플랫폼의 수요 향상을 예상하고 있으며 2017년 2분기 AMD의 전세계 데스크탑 프로세서 시장 점유율도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AMD의 14nm 공정 폴라리스 (Polaris) 기반 GPU와 차세대 베가 (VEGA) GPU의 출하량도 새로운 라이젠 플랫폼의 수요 증가에 맞물려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AMD 라이젠 시리즈 CPU는 글로벌파운드리 (GlobalFoundries)의 14nm FinFET 공정으로 제조되며 노트북 버전은 2017년 하반기 등장을 예상했다.

또한 새로운 플랫폼을 지원하는 하이엔드용 칩셋 X370 기반 메인보드, 메인스트림 B350, 엔트리 레벨 A320 칩셋 메인보드가 준비 중이며 이들은 메인보드 디자인과 테스트가 마무리되고 출시를 앞둔 최종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폴라리스 시리즈 그래픽카드를 출시한 이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이를 통해 GPU 시장 점유율도 30%로 회복세에 있다. 라이젠 프로모션과 새로운 베가 시리즈 제품 등이 추가로 등장하면 2017년 말이되면 시장 점유율 40%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AMD 칩셋 디자이너인 ASMedia 역시 2017년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세미 커스텀 솔루션 수요도 안정적이고 폴라리스 GPU는 애플 (Apple) 신형 15인치 맥북 프로 (MacBook Pro)에 탑재되는 등 2017년에는 AMD 전체 수익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