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분기까지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부족 지속, 수요 높은 대기업에 더 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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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낸드 플래시 (NAND Flash)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이 2017년 2분기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식에 따르면 2016년 상반기 낸드 플래시 메모리와 DRAM 메모리는 가격이 급락했고 지속적으로 하락해 40%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하반기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회복세가 이루어졌다. 이에 삼성전자나 마이크론 (Micron), SK하이닉스 (SK Hynix), 도시바 (Toshiba) 등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로 인해 실적이 증가했다.


하지만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2017년 2분기까지 재고가 부족 현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것이 작은 규모의 회사들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HP나 시스코 (Cisco)와 같은 대기업에게는 공급 문제에 시달릴 것으로 알려졌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 부족의 주요 원인으로 올해 출시된 스마트폰이 일반적으로 4GB에서 6GB RAM을 탑재하게 되었고 여기에 저장 용량도 배로 늘어난 것을 지적했다. 아이폰 7 (iPhone 7)을 예로 들면 32GB와 128GB, 256GB로 저장 용량을 확대했다. 화웨이 (Huawei)와 Oppo, Vivo와 같은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역시 출하량이 늘어나면서 더 많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주문했다. 이로 인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상반기 심각한 부족 현상을 겪었다. 제조사들의 시장 공급 부족 현상도 가져왔다.


인텔리전트 제품군, SSD 시장, 노트북의 SSD 도입이 증가해 낸드 플래시 메모리 수요도 그만큼 증가했다. 올해 노트북 중 30%에서 33% 이상에 SSD 적용되고 있으며 그 결과 1/3에 해당하는 노트북은 하드디스크 (HDD) 대신 SSD를 하드디스크로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용 클라우드 서ㅣ스 시장에서도 SSD 수요가 증가해 낸드 플래시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하는 추세다.


낸드 플래시 제품 가격은 재고가 없어지면서 소규모 회사의 협상을 어렵게 하고 있으나 이들 소규모 회사들에서는 그 파장이 크지 않았다 HP와 같은 대기업은 낸드 플래시 메모리 공급 부족 현상 발생으로 인해 SSD 제품 공급을 줄였으며 이러한 공급 부족이 2017년 1분기 또는 그보다 늘어날 것으로 이라고 경고했다. 시스코 역시 SSD로 인해 영향을 받고 있으나 시스코 서버에 SSD 공급 부족이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이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델 (Dell) 역시 낸드 플래시 메모리를 구입하는 큰 규모의 회사이나 상황은 조금 나은 편이라고 전했다.


낸드 플래시 공급은 메인스트림 플래시 메모리 제조사들이 3D NAND 플래시 메모리 공급이 늘어날때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삼성전자는 3D NAND 플래시 메모리를 이미 2년 동안 양산하고 있는 반면 도시바 (Toshiba)와 SK하이닉스 (SK Hynix), 인텔, 마이크론 (Micron)의 3D NAND 플래시 메모리는 올해 시작 단계로 대규모 공급은 내년까지 기다려야 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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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5 오리진 2016.11.03 23:46  
DRAM보다는 낸드 플래시 메모리 수요가 역시 많군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성장률이 이전보다 낮아졌다고 하지만 PC보다는 아직 수요가 더 많은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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