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지포스 GTX 1050 탑재한 노트북은 2017년 상반기 등장 예상

엔비디아 (NVIDIA)는 메인스트림 라인업을 위한 새로운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GTX 1050 (GeForce GTX 1050) 시리즈를 출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노트북용 지포스 GTX 1050은 이보다 늦어질 것이라는 소식이다.

소식에 따르면 데스크탑용 지포스 GTX 1050과 지포스 GTX 1050 Ti (GeForce GTX 1050 Ti)는 10월 25일 전후로 등장하나 노트북용은 이보다 늦은 2017년 상반기는 되어야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는 결과적으로 지포스 GTX 1050 시리즈를 탑재한 노트북도 올해는 등장이 어렵다는 것을 의미하며 2017년 상반기 이후에나 이를 탑재한 노트북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늦어지는 이유로는 14nm FinFET 공정 처음 도입에 따른 안정성 검증 등에 시간과 비용이 소모되고 초기 공급 물량도 부족하기 때문으로 보았다.

한편으로 지포스 GTX 1060 (GeForce GTX 1060)과 지포스 GTX 1070 (GeForce GTX 1070), 지포스 GTX 1080 (GeForce GTX 1080) 모바일 GPU 출시가 이루어진 상태이고 블랙 프라이데이와 크리스마스 시즌까지 높은 마진의 하이엔드 노트북에 주로 공급하고 메인스트림 지포스 GTX 1050을 뒤로 미루어 판매하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다.

모바일용 지포스 GTX 1050 시리즈는 데스크탑용과 같이 파스칼 (Pascal) 아키텍처 기반의 새로운 GP107 GPU를 기반으로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코어 수는 유지되고 모바일에 맞게 동작 클럭이 조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GP107은 삼성의 14nm FinFET 공정으로 제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