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7세대 코어 플랫폼과 조합될 옵테인 8000p 시리즈, 최대 읽기 속도는 1600MB/s

인텔은 7세대 코어 프로세서 카비레이크 (Kaby Lake)를 공개했고 2017년 상반기 데스크탑 버전이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들 플랫폼에 사용 가능한 3D XPoint 기반 옵테인 (Optane) 8000p 시리즈의 스펙 정보가 등장했다.

3D XPoint는 인텔과 마이크론 (Micron)의 협력으로 개발된 차세대 메모리로 인텔은 옵테인, 마이크론은 QuantX 브랜드로 제품을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인텔이 개발 중인 옵테인 8000p 시리즈는 16GB와 32GB 용량의 제품이 있으며 PCIe Gen 3.0 x2 인터페이스를 이용하고 M.2 2241과 M.2 2280 폼팩터를 이용해 제작될 예정이이다. 최고 성능은 32GB 버전으로 구현된다.

그에 따르면 옵테인 8000p 32GB 버전은 최대 읽기 속도가 1600MB/s이며 쓰기 속도는 500MB/s, 4K 랜덤 읽기는 300,000 IOPS이며 4K 랜덤 쓰기는 120,000 IOPS, 16GB 버전은 1400MB/s의 읽기와 300MB/s의 쓰기, 4K 랜덤 읽기는 285,000 IOPS, 4K 랜덤 쓰기는 70,000 IOPS의 스펙을 제공할 것으로 소개됐다.

3D XPoint 기술을 이용하는 옵테인 8000p 시리즈는 공개된 스펙 외에 사용된 컨트롤러 등과 같은 부분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인텔 7세대 코어 프로세서 플랫폼과 6세대 코어 프로세서 스카이레이크 (Skylake) 플랫폼에도 사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운영체제는 윈도우 7 64bit와 윈도우 8.1 64bit, 윈도우 10 64bit 환경에서만 지원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인텔 옵테인 8000p 시리즈는 16GB와 32GB 버전이 우선 공개되고 차후에는 더 높은 용량이 제공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