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대용량 RAM 적용 추세, DDR3와 DDR4 메모리 가격인상에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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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욱 기자 1   0

각 스마트폰 제조사를 대표하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RAM 대용량 적용 추세에 따라 점점 고용량의 RAM이 적용되고 있으며 4GB RAM 이상의 탑재 가능성도 예상할 수 있다.


이러한 스마트폰 메모리 용량이 증가하면서 메모리 제조사는 PC 및 서버 메모리보다 수익성이 높은 모바일 DRAM을 집중하는 추세인데 이로 인해 DDR3와 DDR4 메모리의 가격이 인상 중이다.


올해 9월 DDR3와 DDR4 메모리는 하락세에서 현물 가격이 2달러 ($2)로 다시 인상되었고 3분기 최대 26% 이상 인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하반기에도 이러한 상승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2016년 안드로이드 (Android) 스마트폰은 하드웨어 동작시 3GB RAM을 필요로 하는 등 메모리 요구량이 늘어나는 추세이며 플래그십 스마트폰 4GB RAM을 대부분 제공한다. 일부 스마트폰에서는 이보다 더 증가한 6GB RAM을 탑재하기도 했다. 


이제 2017년 초가 되면 RAM의 요구량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8GB RAM을 탑재한 플래그십 스마트폰의 등장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애플 (Apple)이 출시한 아이폰 7 플러스 (iPhone 7 Plus)는 RAM 용량이 3GB로 증가했으나 안드로이드 진영의 4GB/ 6GB RAM 구성과 차이가 있다. 안드로이드 앱 (App)이 더 많은 RAM을 요구하는데 따른 것으로 최적화를 통해 RAM 요구량을 적정선을 유지해야 하지만 대용량 RAM의 탑재를 차별화로 내세우기도 한다.


4GB/ 6GB RAM과 같이 대용량화되는 메모리 사용은 스마트폰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역할도 하지만 메모리 제조사의 메모리 가격 변화도 이끌어내고 있다. DRAMeXchange는 9월 4Gb DDR3/ DDR4 현물 가격이 거의 2.17달러 ($2.17) 기록, 평균 2.18달러 ($2.18)로 인상된 가격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9월 4Gb DDR4의 평균 가격은 2.17달러로 평균 가격이 18.6%가 인상, 전체 3분기 인상률은 26.9%에 이르며 4Gb DDR3는 평균 2.08달러 ($2.08) 기록, 9월 22.4% 인상, 3분기 26.1%로 늘어났다. 메모리 가격은 지난달 대비 거의 20%가 인상되었고 3분기는 26% 이상이 인상된 것이다.

 

이와 같은 메모리 가격 상승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SK Hynix), 마이크론 (Micron)과 같은 메모리 제조사의 DRAM 생산량 축소, 낸드 플래시 (NAND Flash)로 전환으로 타이트한 공급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상에는 스마트폰 대용량 메모리 적용이 크게 작용해 전체 메모리 가격을 높이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

 

메모리 가격인상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앞으로 공급이 더 부족해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 제조사들은 10% 증가한 공급량을 요구하고 있고 이에 따라 최소 올해 4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3분기보다 최대 15% 더 인상된 가격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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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omments
5 오리진 2016.10.05 00:09  
이전부터 계속 나오는 소식이네요. 메모리 제조사도 수익을 보고 이동하니 모바일에 집중해서 PC나 서버용은 그로 인해 생산도 줄고 자연히 가격도 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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