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블랙웰 지포스 RTX 5070 Ti, RTX 5080/ RTX 5090과 같이 초기 공급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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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 엔비디아 블랙웰 지포스 RTX 5070 Ti, RTX 5080/ RTX 5090과 같이 초기 공급 부족하다?

권경욱 기자 0   0

엔비디아(NVIDIA)가 출시를 준비 중인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GPU 지포스 RTX 5070 Ti(GeForce RTX 5070 Ti)는 먼저 출시한 지포스 RTX 5080/ RTX 5090과 같이 출시 초기 공급이 부족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videocardz는 Channel Gate의 보고서를 인용해 지난 1월 하이엔드 시장에 출시한 지포스 RTX 5080(GeForce RTX 5080)과 지포스 RTX 5090(GeForce RTX 5090)은 제품 출시 이후 공급 부족 현상이 이어지고 있는데 퍼포먼스 시장에 출시할 지포스 RTX 5070 Ti도 이들과 공급 상황이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엔비디아 지포스 RTX 5080과 RTX 5090은 출시 초기 소량 공급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고 RTX 5080이 출시된지 3주 정도가 된 시점에서도 안정적인 공급이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이들의 공급 부족 현상은 중국의 긴 연휴에 따른 생산량 부족이 원인으로 보고 있고 일부 제조사들에 따르면 3월이 되면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RTX 5090도 3월이 되면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소식들이 들려오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도 출시 초기부터 현재까지 환율과 미국의 관세 적용 등 여러 원인이 겹치면서 초기 출시 시점보다 가격이 인상되어 등록되면서 초기 가격으로 현재 지포스 RTX 5080/ RTX 5090 제품을 구입하는 것은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래픽카드 발표 시 가격의 척도로 알려진 MSRP는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하면서 사실상 실제 구입 가격으로는 작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제조사들(AIB)의 커스텀 제품은 MSRP를 훌쩍 넘는 제품들이 많아 큰 의미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되파는 리셀까지 활발하며 실제 제품을 사용하려는 사용자들까지 제품을 구하기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물론 지포스 RTX 5080은 웃돈을 지불하면 제품을 구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RTX 5090은 더욱 더 적은 수량에 더욱 높은 가격이 형성되며 실사용자는 더욱 제품을 구입하기도 어렵게 됐다.


그에 따라 일부 대형 쇼핑몰 위주로 제품 공급 안정화까지 제품을 구입하려는 사용자들을 랜덤으로 선정하는 래플 등의 방식으로 지포스 RTX 5080/ RTX 5090을 구입할 수 있도록 하는 이벤트 형식의 제품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 현실적으로 대형 쇼핑몰의 이러한 방식이 아니면 RTX 5080/ RTX 5090을 공급이 안정화되기까지 현실적인 가격에 구입하는 일은 쉽지 않다.


퍼포먼스 시장에 등장할 지포스 RTX 5070 Ti는 2월 20일 출시를 앞두고 있지만 RTX 5080/ RTX 5090과 상황은 다르지 않으며 AMD도 이들 지포스 RTX 5070/ RTX 5070 Ti에 대응하는 라데온 RX 9070/ RX 9070 XT(Radeon RX 9070/ RX 9070 XT)를 2월 28일(금) 발표 후 3월 5일(수) 리뷰 공개 소식 등이 알려지며 본격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다만 성능과 가격면에서 이들의 경쟁이 이어질 것이지만 양사에서 충분한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한다면 사용자들은 제품을 선택해 구입하는 것도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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