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미국·브라질에 이어 연간 성형수술 시술자가 2000만명에 달하는 ‘성형 대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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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 중국은 미국·브라질에 이어 연간 성형수술 시술자가 2000만명에 달하는 ‘성형 대국’이다.

강정권 0   0
중국에서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 중 80%는 30세 이하다. 젊은 층에선 유행에 따라 ‘옷 갈아입듯’ 성형수술을 받는 이들도 늘어나 부작용도 커지고 있다.

최근 중국의 한 여학생이 13살부터 16살까지 3년간 100차례 이상의 성형을 한 사연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 학생은 처음 성형수술을 받은 이후 400만 위안(약 6억7000만원) 이상을 들여 100차례 이상 시술을 받았다.

그는 인터넷상에서 스타로 떠오르기도 했지만 ‘성형 중독’에 이르면서 기억력 감퇴와 피부 탄력 축소, 큰 수술 자국 등 심각한 후유증을 겪게 됐다. 수술 뒤 의사의 지시를 따르지 않고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등 눈을 혹사해 시력 감퇴도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저우추나는 13세부터 성형을 받기 시작해 16세까지 100차례 이상의 성형수술을 받았다. 웨이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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