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폐기물 줄이려 폐점 세일도 한 시간 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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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권 0   0
착한 제품엔 소비자 호응도 크다. 롯데칠성음료의 무(無)라벨 생수 ‘아이시스 ECO’는 지난해 1010만개 이상 팔렸다. 롯데마트도 내년 상반기까지 PB(자체 브랜드) 생수 전 품목을 무라벨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폐기물을 연간 2만1800㎏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 잠실점이 대형마트로선 이례적으로 비건 식당 ‘제로비건’을 유치한 것도 비슷한 이유다. 쓰레기 배출을 0으로 만들자는 의미가 담겼다. 롯데마트는 2025년까지 매장 내 식품 폐기물을 각각 50%, 30% 줄이기 위해 폐점 세일을 1시간 이상 앞당겨 6시에 시작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이 롯데쇼핑에서 적립한 그린카드 에코머니 포인트도 최근 크게 늘었다. 친환경 제품을 구매하면 제조사에서 구매금액의 1~5%를 포인트로 적립해주는 제도로, 지난해 4분기 적립액만 전년 동기보다 52% 많아졌다. 롯데쇼핑HQ 김학수 CSR팀장은 “친환경적인 사고는 기업에 필수 요소가 됐다”며 “착한 소비 트렌드에 맞춰 관련 정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출처: 중앙일보] 설선물 포장 바꾼 롯데, 롯데타워 3700개 높이 플라스틱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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