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검사해도 안 나와"…황하나, 수상한 '음성'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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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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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youtu.be/pVD795VqrpA
지난 달 16일 새벽, 서울 강남에 있는 마약 유통책 남 모 씨의 집에 황하나 씨가 갑자기 들이닥쳤습니다.
집에는 남 씨와 남씨의 연인 김 모 씨, 그리고 황하나 씨의 남편 오 모 씨가 있었습니다.
황하나 씨는 이들이 자신의 남편을 숨겨주고 마약 투약을 방치했다며 욕설을 퍼부었습니다.
[황하나(2020.12.16. 녹취)]
"***아 야 너 뭐 하는거야 장난하냐 ** 마약을 했어 ***아 지금 상황에서 야 니가 지금 마약을 해 ** 얘편 들지마"
앞서 경기도 수원에서 마약 투약을 함께 했다는 녹취 속 등장 인물 네 명이 함께 모인 자리.
마약에 대한 대화가 스스럼없이 오가던 중,
[황하나]
"오00(황 씨 남편) 뽕 안맞았다고 (마약 검사) 키트 나오면 나오면 너한테 사과할게."
[김 모 씨]
"(마약 양성)나오면 언니랑 했겠지."
황 씨는 자기는 마약검사를 받아도 끄떡 없을 거라는 자신감을 내비칩니다.
[황하나]
"난 절대 나올 게 아니거든 난 절대 나올 게 없거든"
마약 투약과 절도 혐의로 지난 7일 구속된 황 씨의 공언대로인지, 경찰의 모발 검사에서는 마약 성분이 나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황 씨가 탈색과 염색으로 정상적인 검사를 방해했을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MBC가 추가로 입수한 녹취에는 황 씨가 내밀한 마약 범죄까지 알고 있었다는 정황이 담겨 있습니다.
[황하나]
"오00이 남00 K(마약은어) 1킬로그램 훔친거 그래서 오빠가 수원 애들 보낸거 증인해줄거야 안해줄거야"
국내 최대 마약유통 조직 총책의 이름 '바티칸'도 언급합니다.
[황하나]
"오빠 이거 스피커폰인데 그거 바티칸 (마약) 1킬로 오빠 1kg 훔친애 바티칸 오00 녹음한거"
여기에 황 씨가 마약 조직 총책을 직접 만났다는 주장까지.
[제보자]
"황하나한테 (마약) 유통을 한다는 거를 바티칸한테 오픈(공개)을 했고요, 남 모 씨가. (바티칸이) 000호텔에서 황하나 씨를 한 번 만났어요."
황 씨의 남편 오 씨, 또 마약조직의 유통책 남 씨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도 미궁입니다.
남 씨는 진실을 밝히겠다는 말과 함께 삶을 마감하려는 순간을 영상으로 남겼습니다.
그 현장에는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남 씨(마약유통책) 지인]
"영상이 시작되고 (남 씨 연인이) 말을 해요. '잘 가. 얼른 가, 너만 죽으면 다 끝나' '내가 황하나 다 불어버릴거야' 막 이런 얘기들을 해요."
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09335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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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씨의 남편 오 씨, 또 마약조직의 유통책 남 씨가 왜 극단적 선택을 했는지도 미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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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news.naver.com/mnews/article/214/0001093351?sid=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