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직에 밉보여 일감 뚝 끊겼다"..생활고 겪다 고독사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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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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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지국장이 A씨를 업무에서 배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최연철/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조 SK매직 지부 : 몸이 아파서 본인이 연락을 좀 끊고 있었어요. 그래서 그달(3월) 중순쯤에 작업을 시작했는데 4월부터는 같이 못 하겠다. 그만두세요. 이런 식으로 카톡을 보낸 거로 알고 있거든요.]
또 다른 방문점검원도 다른 회사의 옷을 입고 있었다는 이유로 성추행을 당했고 역시 일감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B씨/전 SK매직 방문점검원 : 거의 다섯 번 정도 흔든 것 같아요. 가슴에다 대고 계속 문지르고 난폭하게 잡아당기고…]
방문 점검원은 개인사업자인 특수고용직이지만 회사가 일감을 주지 않으면 언제든 생계를 위협받는 을의 신분입니다.
해당 SK매직 지국장은 "A씨와 B씨 모두 업무를 진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회사에 보고하고 계약해지 중이었다"며 "성추행을 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SK매직은 "두 사안 모두 현재 조사 중"이라는 입장입니다.
http://news.v.daum.net/v/20220622201507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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