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서 밀수입한 마약 받으려던 20대 붙잡혀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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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9 05:47
http://n.news.naver.com/article/022/0003708590?sid=102
미국산 대마초를 장난감 포장속에 숨져 국제우편물로 밀수입한 20대 남성이 세관에 붙잡혔다.
인천본부세관은 미국으로부터 대마초 829.73g을 장난감으로 위장해 국제우편물로 밀수입한 A씨를 마약류관리법위반으로 지난달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세관 조사 결과 A씨는 대마초가 들어있는 우편물 수취를 위해 직접 집배원에게 연락하고, 편의점에서 해당 우편물을 수취하다 잠복 중이던 수사관들에 의해 긴급체포 됐다.
A씨는 자신의 신원이 노출될 것을 우려해 국제우편물의 수취주소를 자신의 거주지에서 멀지 않은 편의점으로 선택하고 수취인은 가상의 인물로 했으며, 우편물 배송일에 맞춰 편의점 직원에게 대리 수령을 부탁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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