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넘으면 1만8000원' 주차료 논란 레고랜드, 결국 백기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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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7 03:11
http://tv.naver.com/v/2770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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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이용객들은 그동안 주차 요금이 너무 비싼 것 아니냐는 항의를 해왔습니다.
1시간까지 무료이고, 이후에는 시간 관계없이 1만8000원이었습니다.
장애인이나 경차, 지역주민 등 할인 제도는 없습니다.
레고랜드 측이 영업 비밀이라며 밝히지 않지만, 평일에도 대략 하루 1000대 넘는 차량이 주차장을 이용하는 걸로 추정됩니다.
현장에서는 매일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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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이용객은 주차장 대신 레고랜드 주변 제방길에 차를 세웠습니다.
그러자 레고랜드는 주차금지 스티커를 붙였습니다.
알고 보니 단속 권한도 없었습니다.
이 때문에 레고랜드가 '주차료 갑질'을 한다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주차장 임대료와 관리비 등을 산정한 것이라 어쩔 수 없다던 레고랜드.
결국 두 손을 들었습니다.
주차요금을 내린 겁니다.
시간제도 도입했습니다.
전과 마찬가지로 1시간까지는 무료이고, 이후 1시간에 3000원씩 오릅니다.
4시간 이상은 하루 종일 1만 2000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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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소비자 불만이 완전히 사그라든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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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이용권 요금이 비싼 만큼 주차요금을 더 내리거나, 최소한 할인 제도라도 둬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합니다.
http://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437/0000304119?ntype=RANKING&sid=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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