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대19, 한일 유럽파 차이…김민재의 부러움은 괜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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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대19, 한일 유럽파 차이…김민재의 부러움은 괜한 것이 아니다

강정권 0   0
더 큰 차이는 선수 구성이다. 26명 중 7명만 일본 J리거였고 나머지는 모두 유럽파였다. 독일(8명), 프랑스(3명), 잉글랜드(2명), 스페인(2명), 벨기에(2명), 포르투갈(1명), 스코틀랜드(1명) 순이었다.

한국은 K리거가 14명이었다. 잉글랜드(2명), 독일(2명), 그리스(2명), 스페인(1명), 이탈리아(1명) 순이다. 나머지는 사우디아라비아(1명), 카타르(1명), 일본(1명), 중국(1명) 등 아시아권이다.

한국의 해외 진출, 특히 유럽 진출에 대한 고민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자금력이 있고 기본기가 탄탄한 일본과는 사정이 다른 면도 있다. K리그 팀들도 선수 이적료로 수익을 내야 하는 것을 모르지 않지만, 주전급 선수를 외부 여론에 의해 덥석 내주기가 어려운 측면이 있다. 항상 외부 압박을 이기지 못하고 '대승적' 차원이라 포장해 보내는 경우가 더 컸다.

선수 개개인의 노력이나 도전 의지에 기대는 것도 쉽지 않다. 올림픽이나 아시안게임에서 메달권 성적을 내거나 금메달로 병역 면제 혜택을 입은 선수들이 더 큰 무대를 노크하리라는 믿음이 있었지만, 일부는 그렇지 못했다. 영입전을 대리하는 일부 대리인의 혀에 속아 고생하는 경우도 다반사였다.

http://sports.news.nate.com/view/20221215n02428?mid=s9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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