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우린 모두 중국인, 본토-홍콩 영화인 함께 해야"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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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20 21:19
탕웨이가 홍콩 반환 25주년을 맞아 중국과 홍콩 영화가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중략-
탕웨이는 이후 많은 홍콩 출신 감독들과 작업했다. 그는 "운이 좋아서 허안화, 두기봉, 진가신, 안서 등 훌륭한 홍콩 감독, 영화인과 일할 수 있었다"며 "요즘 많은 홍콩 영화인들이 본토로 와서 함께 작업할 기회가 점점 빈번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홍콩의 한 기자로부터 "기회가 된다면 홍콩 영화인과, 홍콩 영화를 작업하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는 탕웨이는 "당연하다. 그리고 더 많은 홍콩 영화인과 본토 영화인들이 합작해 서로의 자원을 이용하면 더 좋은 작품이 나올 것이다. 꼭 그래야 한다"고 답했다.
홍콩이 중국에 반환된 지 25년이 된 데 탕웨이는 "이미 우리는 너와 나를 나누지 않게 되었다. 한 가족이고, 우리는 모두 중국인이다"면서 "우리 본토 영화인과 홍콩 영화인, 우리 모두 하나가 돼 계속 멋진 영화,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http://naver.me/IGm8ed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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