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물가 상승률, 24년 만에 첫 6%대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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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11 14:18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외환위기 이후 약 24년 만에 6%대로 올라섰다. 자주 구매하는 품목으로 구성돼 체감물가를 나타내는 생활물가지수는 7.4%까지 치솟는 등 물가 폭탄 충격이 서민경제 전반으로 확산되는 모양새다.
물가가 올라가는 속도도 가팔라 전기·가스 요금 등 공공요금 인상까지 반영되면 물가 상승률이 7%대에 이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5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0% 올랐다. 전월(5.4%)보다 상승폭이 0.6%포인트 더 커진 것으로, 외환위기였던 1998년 11월(6.8%) 이후 23년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http://n.news.naver.com/article/032/0003157769?sid=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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