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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2010년 상장폐지된 코스닥기업 코어비트의 전 회장을 지냈다. 과거 코어비트의 유상증자 대금 횡령 사건 등을 수사한 검찰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횡령 및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당시 대표이사와 이 씨를 재판에 넘겼고, 이 씨는 2011년 12월 징역 3년 유죄 판결이 확정됐다.
이와 관련 도덕성 논란이 일자 이씨는 당시 인터뷰를 통해 "코어비트의 상장폐지는 대표이사 박모씨의 횡령으로 인한 것일 뿐 1·2심을 거치며 배임·횡령 혐의는 모두 씻었고 유죄 부분 역시 자본시장법 도입 이전엔 죄가 되지 않던 책임을 물어 억울한 옥살이를 한 측면이 있다"면서 "때 아닌 논란으로 가족에게 불이익이 갈까 두렵다"고 해명한 바 있다.
그는 가석방 2년 후인 2016년, 코스닥 상장업체 보타바이오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다시 구속됐다. 1심 재판부는 2018년 A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 원을 선고했다. 그러나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처럼 견미리 집안에 대한 오해와 억울한 점이 있는 것도 분명 사실이다. 다만 일각에서는 2011년 주가조작 사건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모든 사건에 대한 무죄 주장으로 해석될 수 있다며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http://www.topstar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15322011#_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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