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치료비 걱정하던 남편, 1000원 복권으로 5억 당첨된 사연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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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23 07:15
아내의 치료비 걱정에 고민하던 남성이 1000원짜리 복권 한 장을 구매했다가 1등에 당첨된 기적 같은 사연이 공개됐다.
9일 동행복권에 따르면 최근 울산 동구 동해안로의 한 복권판매점에서 1000원짜리 즉석복권 ‘스피또1000′을 구매한 A씨가 1등에 당첨됐다. 1등 당첨금액은 5억원이다.
A씨는 “아내가 몸이 안 좋아 병원에 입원했다. 꾸준히 치료받아야 해서 병원에 계속 입원했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이 생겼다”며 “이후 약 1년 전부터 로또복권과 즉석복권을 조금씩 구입했다”고 복권을 산 이유를 밝혔다.
이어 “며칠 전 구입한 복권을 확인했더니 1등에 당첨됐다”며 “처음에는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병원비에 대한 부담감을 덜게 돼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자세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최근 넓은 땅을 구입하는 꿈을 꿨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문지연 기자 jymoon@chosun.com
http://naver.me/Fbu4DE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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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연 기자 jymoo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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