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전화라 받았더니 “납치했다” 돈 요구…‘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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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전화라 받았더니 “납치했다” 돈 요구…‘신종 보이스피싱’ 주의보

강정권 0   0
국수본에 따르면 최근 엄마, 딸 등 가족의 휴대전화 번호로 걸린 전화를 받으면 해당 가족을 납치했다고 속여 돈이나 알몸 사진 등을 요구하는 신종 보이스피싱 범죄가 발생하고 있다.

‘010’을 뺀 휴대전화 번호가 일치하면 국제전화, 인터넷전화 등의 다른 번호라도 평소 저장된 대상자로 인식해 휴대전화 화면에 그대로 표시하는 점을 악용한 수법이다.

범인이 피해자의 인적사항과 가족관계를 미리 파악하고 있고, 해당 가족을 해코지하겠다고 협박하기 때문에 절박한 심정이 돼 속기 쉽다고 국수본은 전했다.

국수본은 “범죄 대상이 되지 않으려면 평소 개인정보를 잘 관리해야 하며, 범죄조직들이 문자메시지(SMS)를 정교하게 조작하는 만큼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주소(URL)는 철저하게 확인하고 될 수 있는 대로 누르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강승연 spa@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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