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vs 도로공사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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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18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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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라이트 영상이 올라오면 바꾸겠습니다.)
오늘은 중위권 경기인 기업은행과 도로공사간의 경기가있었습니다.
이번경기에서 중요 포인트는 도로공사의 용병 카타리나가 아웃사이드 히터로 박정아는 아포짓 스파이커로 포지션을 변경한 부분입니다.
지난 기업은행전에서는 무기력하게 졌던 도로공사가 나름대로 대책을 세워온듯한 모양새였고
그것이 실제로 먹혔습니다.
윙쪽 전위수비가 높아짐에 따라서 윙수비가 조금 더 수월해지고, 기업은행은 전반적으로 공격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오픈성 느린 토스가 많은 도공에 있어서도 박정아와 카타리나의 신장을 살린 공격이 나름대로 먹히기도 하였구요.
하지만 기업은행도 이에 물러서지않고 김희진 전세트 출장을 하면서 굉장한 분전을 보여주었습니다.
1세트 27:25
2세트 9:25
3세트 34:36
4세트 23:25
특히 3세트는 어마어마한 듀스랠리를 보여줬는데요. 경기 내용적으로는 기업은행에겐 분전이었지만
결과적으론 기업은행에겐 남는게 하나도 없이 잃은 것만 많은... 그야말로 뼈아픈 패배가 되었습니다.
승점은 승점대로 챙긴게 없고, 이틀 뒤에 현건전에 대비할 체력까지 갉아먹었으니까요.
물론 도로공사도 체력을 많이 쓰긴하여 다음 흥국전이 어렵게 되었습니다만 그래도 승점은 달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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