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우리 아이 재킷이잖아” 유실물센터, 목놓아 운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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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우리 아이 재킷이잖아” 유실물센터, 목놓아 운 엄마

강정권 0   0

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에 마련된 ‘이태원 참사 유실물센터’. 한 중년 여성이 가족과 함께 바닥에 놓인 신발과 옷들을 하나하나 뜯어보며 물건 사이를 걷다 검정색 정장 자켓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그는 자켓에 가까이 다가가 유심히 살펴보더니 “찾았다. 이거 (우리 아이가) 맨날 입던 그거잖아”라고 외치며 자리에 주저앉았다. 자켓을 품에 꼭 끌어안은 그는 목놓아 울기 시작했다. 비슷비슷하게 생긴 검은 자켓들 사이에서 그는 자녀가 마지막 순간에 입고 있었던 자켓을 한눈에 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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