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크리스마스인데…" 불매운동에 근심 커진 SPC 가맹점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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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크리스마스인데…" 불매운동에 근심 커진 SPC 가맹점주들

강정권 0   0
20대 노동자 사망 사건으로 공분을 산 SPC와 계열 브랜드를 향한 불매운동이 확산일로다. 소비자들은 제빵 업계가 '대목'으로 꼽는 연말연초를 겨냥, 불매운동 참여를 독려하며 장기전을 준비하는 태세다. 사측의 안일한 대응이 여론을 더 자극하면서 매출 직격탄을 맞은 점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25일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에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해 SPC 계열 브랜드 불매운동을 펼치자는 글이 확산하고 있다.

불매운동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제빵 업계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성탄절과 연말, 연초 등 케이크 소비가 절정인 때를 겨냥해 불매운동을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를 낸다. 대학가에서도 불매운동 참여를 호소하는 움직임이 점차 커지고 있다.

소비자들이 12~1월을 주목하는 것은 해당 시기가 SPC 계열 브랜드들의 매출이 가장 높은 때여서다.

충청 지역에서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한 점주 A씨는 "크리스마스 전후와 연말에 단가가 높은 케이크가 집중적으로 팔리기 때문에 그 전까지 불매운동이 지속될 지 노심초사하며 지켜보고 있다"며 "과거에는 불매 움직임이 있더라도 지방에 있는 점포는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는데 이번엔 그런 것 같지 않아 걱정이 크다"고 전했다.

경기도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10년 가까이 파리바게뜨 매장을 운영 중인 B씨는 "오후가 되면 식빵 등 몇몇 인기 제품은 다 팔리고 없는데 지금은 매일 재고가 남는다"며 "손님 발길이 끊긴 게 확연히 느껴지고, 그나마 오시는 분들도 눈치를 보며 들어와 저 역시 죄인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B씨는 "단체주문도 끊겼고, 사고 이후 전체적으로 20% 넘게 매출이 줄었는데 앞으로 더 줄면 어떡할 지"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http://naver.me/GZjzWjQ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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