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친구 피를 내 몸에 발랐어요” 미 총기테러 생존자 증언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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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14 0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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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난사 생존자 증언
“죽은 척하려그런 일 다시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
하원, 증언 직후 총기 규제 강화법 통과
필리버스터 버티는 상원 통과 전망 희박
“그 사람이 다시 올 거라고 생각해서 제 몸에 피를 발랐어요.”
친구 19명과 선생님 2명이 목숨을 빼앗긴 미국 텍사스주 유밸디의 롭초등학교 총기 난사 현장에 있던 미아 세릴로(11)는 살육이 벌어진 교실에서 어떻게 살아남았는지 증언했다. 세릴로는 8일(현지시각) 총기 규제 법안 표결을 앞두고 하원 정부감독·개혁위원회 청문회에 녹화 영상으로 끔찍했던 순간을 전했다.
세릴로는 지난달 24일 총격범이 교실에 난입했을 때 한 선생님이 숨을 곳을 찾다 머리에 총을 맞는 것을 봤다고 말했다. 교실 두 개가 연결된 공간에서 총격범이 다른 쪽으로 이동하자 “그저 조용히 있어야” 살 수 있다고 판단하고 옆의 친구가 흘린 피를 “몸 전체에 바르고” 죽은 체를 했다. 세릴로는 쓰러진 선생님의 휴대폰으로 총격범 눈을 피해가면서 경찰에 구조 요청을 하기도 했다. 아버지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의 증언에서 세릴로는 더는 학교가 안전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반응하면서 “그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문 http://n.news.naver.com/article/028/00025939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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