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이방원' 말 학대 현장 증언..."배우도 정신 잃어"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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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4.0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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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말이 달리자 성인 남자들이 뒤에서 줄을 힘껏 당겼다”
동물권행동 ‘카라’가 KBS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의 동물학대 논란과 관련해 현장 영상과 스태프의 증언을 확보했다고 20일 밝혔다.
카라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당시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카라에 따르면 촬영 당시 현장에 있던 스태프는 “성인 남자들이 뒤에서 줄을 당겨서 달리는 말을 넘어뜨렸다. 배우는 스턴트맨이었지만, 안전장치 없이 일반 보호장구만 주어졌다. 결국 배우도 떨어져서 잠깐 정신을 잃었고 부상까지 있어서 촬영이 멈췄다”라고 했다.
카라는 말 학대 논란이 된 장면에 대해 “단 한 번 촬영되어 방송됐다. 재촬영을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배우가 다쳤기 때문이었다”며 “촬영 현장은 인간과 동물 모두가 안전해야 하지만, 태종 이방원의 현장은 모두에게 위험한 상황이었던 걸로 보인다. 동물에게 폭력적인 촬영 현장은 결코 인간에게 안전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생략
http://n.news.naver.com/article/018/0005130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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