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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6일 만에 최다 기록…"의문 여지없이 어려운 시기"
이탈리아도 5일 만에 기록 경신…22만명 넘게 확진
영국 확진자 12만명대…사망자는 379명으로 급증
WHO "6~8주 내 인구 절반 이상 오미크론 감염"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역대 기록이 경신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보건당국은 이날 신규 확진자가 36만8149명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역대 일일 확진자 최다 기록으로, 지난 5일(33만2252명) 이후 엿새 만에 경신했다. 이후에도 신규 확진자는 두 차례 하루 30만명을 넘었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상원에서 "의문의 여지 없이 어려운 시기"라며 확진자 규모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본 적 없는 수치라고 우려했다.
신규 사망자 수는 34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2만6059명이다.
이탈리아도 이날 확진자가 22만532명 추가돼 전날(10만1762명)에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6일(21만9430)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신규 사망자 수는 227명에서 294명으로 늘었다. 중증 환자는 185명, 일반 입원 환자는 1만7067명이다.
영국에선 신규 확진자가 감소하는 반면, 사망자가 크게 늘었다.
영국 보건당국이 발표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2만821명으로, 전날 14만2224명에서 상당 규모 감소했다. 일주일 전인 지난 4일(21만8724명)과 비교해 크게 감소한 규모다.
코로나19 관련 신규 사망자는 전날 77명에서 379명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2월24일 442명을 기록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다만 영국 스카이뉴스는 사망자 집계가 주말 영향으로 화요일에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체 입원 환자는 1만9828명으로, 전주 대비 21% 증가했다. 지난해 2월16일 이후 가장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