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입구 임산부 "접종 안한 게 죄냐, 아이 우유 어쩌나"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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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11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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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의 한 대형마트 입구에서 만난 최나래(37)씨는 임신 8개월이다. 최씨는 이날 첫째인 다섯 살 아들에게 먹일 우유와 딸기 등을 사러 마트를 찾았다가 마음이 상했다. 방역패스 시행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아 마트에 들어갈 수 없어서다. 최씨는 “임신이나 수유 중에는 아무리 아파도 아기에게 영향을 미칠까 봐 걱정돼 감기약 한 알 먹지 않고 끙끙 앓으며 버틴다”며 “백신을 맞지 않은 게 아니라 못 맞는 것인데 갑자기 장도 볼 수 없는 죄인이 됐다”고 말했다.
http://m.news.nate.com/view/20220111n0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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