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이래서 무섭다…"깍지 끼듯 결합, 폐 아닌 기관지 증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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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이래서 무섭다…"깍지 끼듯 결합, 폐 아닌 기관지 증식"

강정권 0   0

http://news.naver.com/main/read.naver?mode=LSD&mid=shm&sid1=104&oid=025&aid=0003159315


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은 폐보다는 기관지에서 보다 활발히 증식하며, 델타 변이보다 분자 구조의 결합력이 강할 수 있다는 새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매체는 홍콩 리카싱 의대 연구팀의 논문을 인용해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변이와 비교해 기관지에서 70배 더 빠르게 증식했다고 전했다. 반면 폐 조직에서는 상대적으로 덜 활성화 돼 기존 바이러스보다 10배 미만으로 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논문은 아직 동료 평가가 완료되지 않았다.


연구팀은 “오미크론이 왜 이전 변이보다 전파는 빠르고, 중증화에 있어서 상대적으로 덜한 지 설명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로이터통신은 오미크론이 델타 변이와 몸 속에서 증식하는 방식이 다르다는 이번 연구 결과가 향후 확산 추이를 예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연구에 참여한 첸즈웨이(陳志偉) 교수는 다만 “질병의 심각성은 단지 바이러스의 전파성에 의해서만 결정되지는 않는다”며 “(오미크론)바이러스 자체는 고병원성이 아니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감염될 수록 중증 질환과 사망을 야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미크론이 기존 감염과 백신으로 형성된 면역을 얼마나 회피하는지를 함께 봐야한다”면서 “그런 면에서 오미크론의 전반적인 위험도는 위협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처음 발견된 오미크론의 특성을 규명하려는 전세계 과학자들의 연구 결과는 속속 더해지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가 몸속 세포에 침투할 때 델타 변이보다 더 단단히 결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13일 미국 뉴저지 럿거스대 연구팀이 발표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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