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모텔 여행객 3명 사망 원인 ‘보일러 가스 중독’ 추정
강정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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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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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낮 12시 16분경 경북 포항시 남구에 위치한 5층 모텔에서 쓰러진 60~70대 투숙객 여성 3명을 모텔 주인이 119에 신고했다. A(70)씨는 그 자리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으며, B(68)씨와 C(72)씨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각각 지난 10일과 11일 끝내 숨졌다.
이들은 강원도 강릉, 정선 출신 지인으로 포항에 여행 와 지난 8일 이 모텔에 입실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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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주인은 이들이 입실하기 하루 전날인 지난 7일 보일러를 처음 가동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해당 모텔은 가스보일러를 사용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을 확인해보니 사고가 난 방 안에 천장 공사를 위해 일부 구멍이 뚫려 있었으며, 배기관을 통해 외부로 배출돼야 하는 가스가 이 구멍을 통해 유입된 것 같다”며 “가스 중독사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경찰은 모텔 주인과 공사 관계자 등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입건을 검토하고 있다.
http://naver.me/GZj7OA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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